2009년 09월 12일
농구에게 - Michael Jordan

우리가 처음 만난지 거의 28년이 됐구나. 28년전에 우리집 뒷마당에서 널 처음봤지. 28년 전에 우리 부모님이 날 너한테 소개 시켜줬지.
그때당시에 누군가가 나한테 우리가 이런사이가 될꺼라고 예기해줬다면, 난 믿지 않았을꺼야. 난 니 이름도 제데로 몰랐지.
근데 난 널 동네에서 자주 보고 테레비에도 자주 보기 시작했지. 놀이터에서 형들과 같이 봤지. 우리 형이 너한테 관심을 많이 가지기 시작하자, 난 생각했지: 넌 특별한 아이라고.
우린 가끔 만났지. 친해지면 친해질수록, 더욱더 호감을 느꼈지. 그러나 내가 정말로, 진정으로 널 좋아하고, 너에데하여 심각하게 생각하고있을때, 넌 날 고등부 농구부에서 탈락시켰지. 넌 나한테 '넌 실력이 부족해' 라고 했지.
난 상처를 받았어. 너무나도. 아마 울기까지 했을꺼야.
그러자 난 널 그전보다 훨씬 더 원했지. 그래서 연습을 했어. 구슬땀 흘렸지. 패싱. 드리블. 슈팅. 연구. 난 뛰었지. 윗몸 일으키기. 팔 굽혀펴기. 아령. 널 공부했지. 난 진정으로 너랑 사랑에 빠졌지. 그리고 넌 그사랑을 알아차렸지. 코치 스미스가 그랬어.
그때당시에는, 정확하게 뭐가 뭔지 잘 몰랐어. 그렇지만 지금은 알어. 코치 스미스는 나한테 널 제데로 사랑하는 법, 니말을 듣는 법, 너를 이해하는 법, 너를 존중하는 법, 그리고 너의 존재를 감사하는 법을 가르켜줬던거지. 그리고 그 일이 터져버렸지. 그날밤, 루이지아나 슈퍼돔에서 조지타운과의 챔피언전에서 넌 코트 구석에 있는 날 찾았고, 우린 같이 춤을 췄지.
그때후론, 넌 나한테 그저 공보다 훨씬 소중한 존재가 됐지. 넌 나한테 그저 코트보다 훨씬 소중한 존재가 됐지. 그저 신발보다 훨신 소중한 존재가 됐고, 그저 게임보다 훨신 소중한 존재가 됐지.
말하자면, 넌 내 인생이 돼버렸지. 내 열정. 내 인생을 살아가는 동기. 내 인생의 영감.
넌 나의 가장 열렬한 팬이였고, 또한 나를 가차없이 비난하는 평론가였지. 넌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강력한 동지. 넌 나의 가장 어려운 선생이자, 가장 사랑스런 제자. 넌 나의 최고 팀메이트이면서도 어려운 경쟁자. 넌 내가 세게를 돌아다니게 해주는 패스포트고,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가게 해주는 비자지.
우리가 처음 만난 날부터 내인생에서 바뀐게 참 많고, 생각해보면, 다 너한테 감사해야지. 그래서, 아직 내가 이말 하는거 못들었다면, 지금 세상에게 예기하는걸 들어줘. 고마워. 농구야, 고마워. 모든거에데해서, 정말 고마워.
나 이전의 모든 선수들 고마워. 나랑 배틀을 한 선수들도 고마워. 챔피언쉽들도 고맙고, 링들도 고마워. 올스타 게임들과 플레이오프경기들도 고마워. 마지막 샷들, 버저비터들, 거친 파울들, 승리들과 패들, 다 고마워. 날 노력하게 만든것도 고마워. 23번 고마워. 노쓰 케롤라이나와 시카고도 고마워. 에어와 나의 별명도 고마워. 기술들과 내 행타임도 고마워. 슬램덩크 콘테스트도 고마워. 내 욕구와 결심, 진심과 영혼, 자존심과 용감함, 다 고마워. 경쟁적인 영혼들과 그들과 경쟁할수있는 경쟁심도 고마워. 실패들, 축복들, 박수들, 다 고마워. 트라이앵글 오펜스 고마워. 야구와 내 야구팀도 고마워. 날 용서해준거도 고마워. 어시스탄트 코치들, 트레이너들, 물리치료사들, 다 고마워. 아나운서들, 심판들, 기자들, 방송국과 라디오 스테이션 사람들도 고마워. 피스턴즈, 레이커즈, 캐버리어즈, 닉스, 식서즈, 셀틱즈, 다 고마워. 피닉스, 포트랜드, 시애틀과 유타도 고마워. 위저즈 고마워. 믿었던 사람들과 안믿었던 사람들, 다 고마워. 코치 스미스, 로후리, 알백, 콜린스, 잭슨, 다 고마워. 지식과 경험도 고마워. 이 게임을 여러가지 방면에서 가르켜준거, 고마워. 내 이름을 불러준 모든 팬, 나와 내 팀을 위해 두손 모은 팬, 하이파이브 해줬거나 등을 만져줬거나 한 팬, 다 고마워. 내 가족한테 준 모든거, 고마워. 달과 별들, 그리고, 마지막으로, 벅스 버니와 마즈 브랙먼도 고마워.
나 혼자 널 사랑하는게 아니라는걸 알어. 니가 나 전에도 많은 사람들을 사랑했고, 나 후로도 많은 사람들을 사랑할거라는것도 알어. 그렇지만, 우리 둘의 사랑은 특별했다는것 역시 알지. 유니크 했지. 그래서, 우리의 관계가 또 한번 바뀌면서, 모든것이 그렇듯이, 적어도 한가지는 분명하지.
농구야, 사랑해. 너의 모든것을 사랑했고, 항상 사랑할꺼야. NBA에서 내 시절은 확실하게 끝났지만, 우리의 관계는 안끝나는 관계지.
사랑과 존경을 담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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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모두 90년대 NBA를 풍미했던 3인방,
마이클 조던, 존 스탁턴, 데이빗 로빈슨이 NBA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졌다.
아쉽게도 하이라이트(?) 동영상으로밖에 접할 수 없었지만
눈물을 흘리는 조던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 기분이..
어린 시절 토요일만 되면 티비 앞을 떠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AFKN에 불스 경기가 언제 나올지 몰랐기 때문..ㅋ
에어조던 때문에 용돈을 모으고 해가 뜨면 항상 농구장을 찾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
점점 늙어가는 조던과 함께 저 멀리로 사라져가는 기분이 든다.
전설이 된 조던.
진심으로 축하합니다.
# by | 2009/09/12 22:56 | 트랙백 | 덧글(0)



